헐리웃 영화.... 새로운 흥행공식 = 작곡가 (음모론 주의!) (BGM) 영화이야기


(※본 블로그는 영화리뷰 전문 블로그가 아니므로, 헐리웃 영화판에 대한 제대로된 지식이 없는 블로거가 쓴 글임을 미리 밝히는 바이고, 객관적인 사실들에 따라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작성한 글이기 때문에 태클은 거시면.. 좋습니다.)


BGM, 영화 <타이탄> OST 中


<스타워즈> 시리즈

 


모든 시리즈에 같은 작곡가를 채용.

 


스타워즈의 작곡가 존 윌리엄스

 

모든 시리즈 호평

 

 





<
스파이더맨> 시리즈

 

 

 

1,2탄까지 스파이더맨의 음악을 맡았던 작곡가가3탄에서 하차.

 

 

왼쪽- 1,2 작곡가 대니 엘프맨.
오른쪽- 3편 작곡가 크리스토퍼 영


3
탄은 시리즈 사상 최대 혹평..






<쥬라기공원> 시리즈


1,2탄 작곡가가 3탄에서 하차.

3탄 혹평.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1탄의 작곡가가 2탄부터 하차.

 

  오른쪽이 1편 작곡가인 클라우드 바델트, 왼쪽이 그의 스승 한스짐머

1탄 작곡가의 스승뻘 되는 사람이 2탄부터 합류. 3, 4(4는 감독이 다름) 도 스코어링.

 

모든 시리즈 호평. (4는 감독이 다릅니다. 다르다구요)




 


 

 

 

 

이처럼 블록버스터 시리즈에서는 작곡가가 다음 시리즈에 참여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무언가가 많이 변하게 되죠. 뭐가 변하는 걸까요? 당연히 음악입니다. 영화 음악의 중요성을 간과하시는 분들에게 이제부터 헐리웃의 거대한 음모론을 소개(?)시켜드릴까 합니다.

 

 

 



 

속편이 호평을 많이 듣느냐 혹평을 많이 듣느냐는 속편이 얼마나 1편 팬들의 만족감을 채워주는가에 따라 정해지게 됩니다. 속편에 감독이 바뀌는 상황이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인 거죠.

하지만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작곡가의 하차여부죠.

작곡가? 겨우 음악 따위를 작곡하는 사람 하나 바뀐다고 영화가 재미없어져? 하면서 의아해 하시는 분들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예를 한번 씩 들어볼까요.

 

 

 

<백투더퓨쳐> 시리즈



작곡가가 1,2,3 전부 그대로입니다.

, 전부 호평을 듣게 되죠.

 




 

<아이언맨> 시리즈


 

2편에 작곡가가 바뀌죠.

2편에서 1편만큼의 호평은 절대 듣지 못합니다.

 

 


<미션임파서블> 시리즈


 

1편의 작곡가가 2편에 바뀌고 2편의 작곡가가 3편에 바뀌는데 3편의 작곡가는 4편을 그대로 맡습니다.

1편 성공, 2편 패망, 3편 꽤 성공, 4편 대성공.

 

 





<반지의 제왕> 시리즈

작곡가 전부 그대로, 하지만 이건 모든 제작진이 그대로니깐 패스

 




 

<해리포터> 시리즈



1,2,3 편 작곡가가 4편에서 바뀜, 4편 작곡가가 그래도 1,2,3편 작곡가와 자주 교류를 함.

4편 작곡가가 다시 또 5편에서 바뀜, 5편에서 패망한 놈이 6편도 맡음.

배급사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7편은 그 당시 아카데미후보에 오른 작곡가 투입.

 

예상하신대로1,2,3 대박 호평, 4편 그럭저럭 호평, 5 패망. 6편 약간 상승. 7편 그래도 호평.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1,2 편 작곡가가 3편에서 바뀜.

3편 혹평. (이건 솔직히 감독도 같이 바뀐 케이스라 패스)

 

<맨인블랙> 1,2 작곡가 전부 그대로, 전부 호평

<다크나이트> 1,2 작곡가 전부 그대로, 전부 호평

<셜록홈즈> 1,2 작곡가 전부 그대로, 전부 호평

 

 


 

자 여기까지.

이것만 보면 작곡가가 영화의 재미를 좌우하는 것을 볼 수 있으십니다.

이제부턴 속편 흥행 공식을 만들면서 다음 예를 같이 보도록 할게요.

일단 지금까진 <작곡가가 바뀌면 망한다> 하나 추가해놓고요.

 

다음 상황을 봅시다.

 


(이 부분은 이상하게도 조금 무섭습니다.. 심약자는 브금을 꺼주세요)

 

<스타트렉> 시리즈

 



중간에 작곡가가 자주 바뀌긴 했어도 1편은 제리 골드 스미스라는 작곡가가 음악을 담당하게 됩니다. 그 작곡가가 시리즈의 마지막편인 <네메시스> 까지 맡게 되죠.

, 그런데 이 작곡가가 네메시스를 맡고 나서 갑자기 타계하십니다.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이후 시리즈가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2009년에 시리즈가 리붓 되죠. 작곡가가 바뀌고, 대성공을 이룩합니다.

 





<
미이라> 시리즈

 



1편작곡가 타계, 2편에 새로운 작곡가 투입. 12둘 다 엄청난 호평

3편에 갑자기 다른 작곡가로 바뀜. 3편 완전 패망. 패애애애애애애망




 

 

<다이하드> 시리즈

 

1,2,3 편의 작곡가가 사망, 이후 4편에 새로운 작곡가 투입.

4편 호평.

 

 

<엑스맨> 시리즈

 

1편 작곡가가 타계, 2편에 작곡가가 바뀌고2편 성공. 그런데 3편에서 작곡가가 바뀝니다.

결과는 3편 패망.

 

 

이쯤에서 조금 소름 돋는 공식이 하나 추가되죠.

아 무섭네요.. 그냥 이건 공식으로 추가 안할랍니다.

.

.

.

이제 다음 예시들을 봅시다.

 


 

<트랜스포머> 시리즈

 

작곡가 전부 그대로, 근데 갈수록 감독이 미쳐감

시리즈 갈수록 혹평

 

 

<인디아나존스> 시리즈

 

작곡가 전부 그대로, 4편에서 외계 빠돌이인 스필버그가 너무 참견함.

1,2,3 호평, 4편 약간 혹평.

 

 

<슈렉>

 

작곡가 전부 그대로, 1,2 감독 그대로, 3편 감독 바뀜, 4편 감독 바뀜.

1,2, 호평. 3편 망함. 4편 그럭저럭.

 

 

이 쯤에서 공식 하나가 추가됩니다.

<감독의 역량이 부족해지거나 역량이 이미 딸리는 감독이 투입되면 망한다>
하지만 작곡가가 그대로면 원편 시리즈 팬들의 기본 호평은 먹고 들어가죠.

 

 

이 외에 다른 (설레발)공식들을 예시 없이 추가해보겠습니다.

 

리붓 작품은 작곡가가 변해도 호평들을 가능성 있음. (스타트렉과 엑스맨의 경우)

작곡가가 바뀌어도 바뀐 작곡가가 원편의 테마곡을 많이 채용하면 성공할 가능성 큼. (미션 임파서블에서 패망한 2편만 메인테마 채용 거의 안함)

테마 음악의 비중이 작거나 멜로디가 많이 들리지 않는 영화는 공식에서 제외

 

일단 생각나는 건 이 정도 밖에 없네요.

 

제가 이 정도의 설레발을 치는 게 겨우 이런 공식 따위를 만들기 위해 한 게 아닙니다.

사실 공식 따위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영화음악의 중요성> 이죠.

많은 분들이 메인 테마의 중요함을 간과하십니다. 하지만 음악은 결코 만만하게 볼 부분이 아니라는 건 확실합니다. 제가 오늘 블로그에서 브금이라는 것을 처음 사용해봤는데. 브금을 키고 글을 읽는 것과 끄고 읽는 것이 확실히 다르듯, 소녀시대가 Gee를 부르다가 갑자기 우리도 모르는 이상한 노래를 들고 나와서 춤추고 노래 부르는 모습이 달라 보이듯, 영화 음악이 들리는 것과 안 들리는 것, 바뀌는 것과 안 바뀌는 것. 원작 팬들에게는 확실히 다르게 보인다는 겁니다.

 

 

 

~ 이쯤 되면 공식도 활용해 볼 때가 오지 않았습니까?

 

이제 곧 개봉하는 다크나이트 2작곡가가 같습니다.

같고, 거기에 조수나 오케스트라 편곡자 전부 같네요.

, 이 영화는 기본빵 먹고 들어갑니다.

 

호빗도 작곡가가 같습니다.

맨인블랙3 역시 작곡가 같고요.

007 역시 작곡가 그대롭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리붓 작품입니다. 공식 적용 불가죠.

 

언더월드4 는 작곡가가 같네요. 하지만 음악의 비중이 그리 크지 않은 영화라.. 어떻게 될 진 모르겠습니다만..
작곡가가 같기에 기본빵은 먹고 들어갑니다.

 

 

아 제 설레발이 너무 오그라드네요. 적당히 해야 할 듯.

 

지금 보니 요즘은 작곡가가 바뀌는 일이 거의 없는 거 같아요. 헐리웃도 저의 (설레발 헛소리) 공식을 모르진 않겠죠.

 

 

영화는 종합예술입니다.

음악도 중요하고, 미술, 스토리 모든 게 잘 맞물려야 좋은 작품이 탄생하지요.

음악만 좋다고 좋은 작품이 되는 건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작곡가가 바뀐다는 건 음악을 포함, 다른 부분의 제작진들도 많이 바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결론이 나왔을 거라 생각합니다. 음악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했던 설레발 질이기 때문에 양해부탁드리구요.

 

지금까지 저의 설레발 포스트를 인내심 있게 봐 주신 거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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